오랜만에 다녀온 이태원!
분위기좋은 술집 이태원계단집에 다녀왔어요~
코로나영향이 느껴질 정도로 한산한 거리,,
정말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
지도따라 오다가 할매순댓국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쭉 내려오면, 저스틴 스테이크라고 있어요.
가게 바로 옆에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이태원 계단집> 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단집인가봐요~!
이태원계단집 내부.
평일 저녁이고 코로나 영향을 전혀 안받는지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7시쯤 친구가 먼저 도착했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 남아있었어요.
처음에 2인석 앉았다가 나중에 친구 한명 더 와서 넓은자리로 옮겼습니다~
매장이 아담한 편인데 보이는 곳마다 특이한 소품들을 많이 갖다놔서 여자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켜게 만드는 곳이였어요~
인싸장소로 올리고 싶기도 하구요 ^,^
이름은 누가봐도 고깃집이 떠오를만큼 구수한데 인테리어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태원이네요~~
이국적이고 센스있게 잘해놨어요!
특히 그릇들이 통일감 없이 다 특이하고 튀는 무늬의 그릇들이에요.
심지어 직원분도 캐릭터같이 귀여우셨어요ㅎㅎ
직원분께 대표메뉴 추천 받았는데 자신있게 골고루 주문한다고 하셨어요~
그 중에서도 굳이 꼽자면 식사류로 닭볶음탕과 떡볶이를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닭볶음탕과 사이드로 새우와 오징어튀김 주문했어요!
닭볶음탕과(24,000원) 새우와 오징어튀김이(11,000원)나왔어요.
이태원계단집은 기본으로 계란탕이 나와요.
약간 중식에서 볼법한 살짝 걸쭉하게 나오는데 간도 딱 좋고 넘 맛있었어요!
누구나 좋아할 맛이고 그릇이 예뻐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닭볶음탕이 대표메뉴인 것 같았어요.
남자분들은 닭볶음탕, 여자분들은 거의 떡볶이 주문이었어요!
신라면과 불닭 사이 정도의 맵기로 딱 소주안주로 안성맞춤~!
고기살을 입안에 넣으면 살이 녹아서 해체될 정도로 부드럽고 살도 많았어요.
야채도 다채로워서 곁들어먹기 좋았구요.
심지어 여자 3명이서 먹었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이미 버섯같은 야채 빼고는 거의 익혀서 나온거라 금방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고추기름이 들어간건지 처음 향이나 첫 국물 떴을때 목이 켁 할 정도로 칼칼했어요.
우리가 아는 닭볶음탕 비주얼과 맛인데 특이한게 닭똥집 부위까지 사용하고, 보통 감자나 고구나 하나를 쓰는데 여긴 둘 다 들어가더라구요~!
먹으면서 여러가지가 씹히니까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
석화를 먹을까 했는데 2월까지라 철이 막 지나서 닭볶음탕이랑 어울릴만한 튀김으로 새우와 오징어튀김을 주문했어요.
빛깔이 노르스름하니 맛있을 것 같네요~
튀김이 아주아주 바삭하고 따뜻하고 새우랑 오징어가 굉장히 통통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
튀김가루가 특이한건지 시간이 지나서까지도 바삭했고 보통 알고있는 튀김색보다 좀 더 밝은 노랑색이라 기름이 신선한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닭볶음탕 국물에 찍어먹으면 최고에요~!
여자 3명이 와서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친구들과 이태원간다면 이태원계단집 강추합니닷
" 이태원계단집 "
월요일 18:00 - 02:00
화요일 18:00 - 02:00
수요일 18:00 - 02:00
목요일 18:00 - 02:00
금요일 18:00 - 03:00
토요일 17:00 - 03:00
일요일 17:00 - 02:00
이태원 4번출구에서 도보 2분거리
'냠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카페 구름정원제빵소 (6) | 2020.04.11 |
---|---|
청담 부라타 모짜렐라 맛집 : 슬로우치즈 (0) | 2020.04.07 |
의정부 샤브샤브 월남쌈 용현동 예닮채 (2) | 2020.04.07 |
합정 상수역맛집 SIP 분위기 좋은 와인바 :) (0) | 2020.04.05 |
의정부 레스토랑 민락동 파스타 치즐리 (5) | 2020.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