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점심을 먹기 위해 다녀온 모랑해물솥밥. 건강한밥을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추천해줘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찾아보니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강남본점입니다.
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에서 가깝고 대우도씨에빛 2층에 있어요.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다행히 앞에 대기 1팀 밖에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테이블이 가득찬 걸 보니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 것 같네요.
모랑은 "김이 모락모락 난다"의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이름도 뜻도 참 예쁜 것 같아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하여 도정한지 10일 이내의 쌀을 취급하고 있다니 돌솥밥맛집 인정! 돌솥밥은 뭐니뭐니해도 밥이 맛있어야죠~~
테이블에 앉아서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10여가지 정도의 솥밥 메뉴가 있고, 굴솥밥과 치즈불낙솥밥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을 보니 해물솥밥이 베스트 메뉴네요~~ 뒤 메뉴는 따로 촬영하지 않았는데 안주 메뉴가 있어서 저녁에는 밥과 술을 같이 하기 좋을 것 같아요.
메뉴가 나오기까지 10-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굴솥밥!! 굴이 정말 한가득입니다~~ 알도 크고 싱싱해요. 붉은 대추와 게맛살 하나가 귀엽게 고명으로 올려져 있어 입맛을 더 돋궈 주는 것 같아요ㅎㅎ
굴과 함께 아삭한 콩나물이 있어서 식감이 더 좋았어요. 밥이 가장 맛있는 온도는 88도라고 하네요~
모랑해물솥밥은 88도로 밥이 뜨겁기도 하지만 고슬고슬 맛있습니다! 양념장과 함께 섞어 먹으니 꿀맛.. 건강함이 느껴지는 돌솥밥이에요. 콩나물밥처럼 양념장과 김에 싸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친구가 주문한 치즈불낙솥밥! 매울 것 같아서 패스했는데 치즈와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불고기와 낙지가 같이 있어서 바다와 육지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양이 꽤 많아서 매콤한 맛이 중화되는 것 같아요. 밥 양도 많아서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저녁은 가볍게 먹어야 할 것 같네요!
점심으로 조금 비싼 듯 하지만 든든한 한끼, 건강한 식사로 모랑해물솥밥 추천 :)
매일 11:30 - 22:00
명절 전날, 당일 휴무, 주말 휴무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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