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하우스 핑크브라운 셀프염색 컬러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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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셀프염색을 하려고 염색약을 구입했어요~~

평소 브라운칼라를 많이 해서 이번에는 좀 다른 칼라를 하고 싶어서 핑크브라운으로 선택했어요!

작년인가 미용실에서 애쉬핑크브라운을 한 적 있는데 셀프염색으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ㅎㅎ

올리브영에서 구입한 제니하우스 핑크브라운! 모델이 손예진씨라서 더 손이 갔어요ㅎㅎ

정가에서 할인에 할인을 더해 개당 6,300원이어서 완전 득템~~ 정가는 14,000원이에요!

단발머리지만 전체염색은 두 개정도 필요하더라구요.

애쉬브라운과 고민했지만 화사해보이는 핑크브라운이 더 끌렸어요~~

구성품은 이렇고 다른 염모제와 달리 트리트먼트가 없다는 단점!

염색약 한 개를 먼저 믹스했어요~ 핑크브라운이라 핑크핑크하네요ㅎㅎ 가운과 장갑도 착용하구요~~

셀프염색할 때는 통에 빗이 달려있는 형태가 편한데 이건 어떨지.. 너무 오랜만에 하는 셀프염색이라 걱정되네요.

이전에 염색했던 칼라는 미용실에서 밝은 브라운계열로 했었어요~ 제 모발은 붉은기가 많이 돌아서 최대한 다운시켜서 했었는데 시간지나니 다시 돌아오는 이 머리카락..ㅎㅎ

염색이 안되있는 뿌리먼저 전체적으로 발라주니 동이 난 염색약..ㅎㅎ

제니하우스 염색약은 눈시림도 있고 두피도 살짝 따가워요! 예민하신 분들은 테스트 후 사용하거나 다른 염모제 사용을 추천드려요~~

두 번째 염색약을 믹스하고 나머지 부분에 골고루 푹푹 발라줬어요.

셀프염색은 비용이 저렴한 반면,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얼룩이 생긴다는 큰 단점이 있죠ㅎㅎㅎ

특히 뒷부분은 바르기 넘나 힘들어요.. 팔도 아프고~~

체크까지 끝내고 비닐가운을 머리에 덮어준 뒤 20-25분정도 방치했어요! 색이 잘나온 거 같죠?

머리감고 거울을 봤는데 헉,, 생각보다 너무 밝게 나와서 순간 당황.

염색하는 동안 살짝 더워서 두피에 열이 오르는게 느껴졌는데 그래서 색이 더 잘나온 듯 해요.

진정하고 드라이로 잘 말려주고 다시 살펴보니 밝긴한데 핑크빛도 돌고 나쁘지 않네요ㅎㅎ

저는 원래도 칼라가 잘나오는 편인데 제니하우스 염색약이 발색력도 좋은 것 같아요!!

뿌리까지 푹푹 발라서 밝게 나왔는데 너무 밝은게 싫다면 뿌리를 살짝만 터치하면 괜찮아요~~

염색약 2개로 아낌없이 잘 발랐더니 얼룩진 곳도 거의없고 만족스럽게 나왔네요ㅎㅎ

이번 셀프염색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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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손잡고 걸을 수 있는 여유로운 저녁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