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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일상

부드러운 드립백커피 당일 로스팅한 원두 사용!

by 뚠뚠코기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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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커피만 내려먹다가 재작년에 먹었던 드립백커피가 생각나서 주문해봤어요. 인터넷 검색을 하니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스러웠지만 갓볶아 만든 신선한 원두커피로 픽!

드립백 원두커피

원두 종류가 50가지나 되서 고르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그나마 판매자님께서 부드러운 커피/바디감이 좋고 쓴 커피/산미가 많은 원두커피로 나누어서 추천을 해주셔서 고를 수 있었어요~ 원두 잘알못이지만 산미가 많은 원두커피는 입맛에 안맞기 때문에 무조건 부드러운 커피로!

그래서 선택한 원두가 브라질 산토스, 콜롬비아 수프리모(부드러운 커피) 케냐, 탄자니아(바디감이 좋고 쓴 커피)에요.

드립백 원두커피 맛있게 내리기

1티백당 10g으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고, 당일 로스팅하여 오후 3시 이전 주문건에 한해서 당일 발송되는 드립백 커피에요! 갓볶은 신선한 원두에 꽂혀서 그린빈에서 주문했어요. 향과 맛이 좋다는 리뷰가 어마어마했고, 재구매율이 높다는건 믿을만 하다는 거겠죠?ㅎㅎ

가격은 원두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기본 가격은 650원부터입니다. 브라질 산토스 650원, 콜롬비아 수프리모 750원, 케냐 800원, 탄자니아 750원이에요~ 각 5개씩 주문했어요!

드립백 원두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메델린
드립백 원두커피
드립백 원두커피

먼저 콜롬비아 수프리모 드립백커피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티백은 요렇게 생겼어요~ 처음에 절취선 못보고 양쪽으로 잡아당겨서 트여지는 줄 알고 당겼다가 찢어져서 대참사가 일어날 뻔 했어요ㅎㅎ 절취선 따라 오픈하니 아주 깔끔하네요!

 

드립백 원두커피
드립백 원두커피

내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종이클립 밑부분을 양옆으로 잡아 당겨 컵의 테두리에 클립을 걸어 고정시켜준 뒤,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끄읕! 이 때 올라오는 원두 향이 얼마나 좋은지.. 아침이 달라집니다ㅎㅎ 집안에 커피 향이 오래도록 남아서 더 좋아요~! 선물용 박스나 일회용 컵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해요 :)

 

드립백 원두커피

김이 모락모락~ 혹시 향도 느껴지시나요?ㅎㅎㅎ 커피잔이 깊지 않으니 드립백이 잠겨요~~ 마지막에는 들어올려서 내려야해요.

 

아침에 드립백커피와 콥샐러드를 만들어서 먹었어요. 어제 탄자니아와 케냐 드립백 커피를 먹었는데 탄자니아가 향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3가지 다 정말 부드럽고 산미가 적었구요! 그리고 핸드드립 커피 특성상 약간의 산미가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기 아까워 모아서 냉장고 안에 탈취제로 사용하려고 합니다ㅎㅎ 요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해 집에서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집에서 은은한 원두 향을 즐기고 싶다면 드립백커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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