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양주카페로 주목받고 있는 브루다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흐려서 사람 많지 않겠지 했는데 웬걸 코로나19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많았어요ㅎㅎㅎ
카페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주차장도 제3주차장까지 있어요~~ 어마어마합니다ㅎㅎ
예상과 달리 역시 차가 많았어요. 자리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일단 고고
멀리서만 봐도 사람이 많아보이네요ㅎㅎ 보통 주말에는 잘안오는데 오늘 꿀같은 휴무 마지막날이라 나왔어요ㅜㅜ
카페가 크다보니 입구와 출구가 따로 있고, 안내 배너도 있어요.
사방이 탁트인 기산저수지 뷰를 가지고 있는 브루다 카페!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야외테이블도 만석이네요.
그리고 브루다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에요! 아로미와 함께 오려고 했으나 사람이 많으면 힘들 것 같아 두고 왔어요.
다음에는 같이 와야지.
입구에서 OR코드 인증하고 들어왔어요. 직원분이 자리 먼저 잡고 주문하라고 하더라구요~ 자리 없으면 어떻하지,,
다행히 구석에 자리 발견! 멋진 식물 조형물이 중앙에 자리 잡았어요.
카페 규모에 비해 디저트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였어요. 그래서 고민없이 고를 수 있었어요ㅎㅎ
저는 앙버터 프레첼 4,600원, 남푠은 초코 모자빵 4,000원
그리고 식빵이 맛있어 보이길래 집었는데 가격이 7,500원... 뭔가 맛이 다르겠지 하고구박받으면서 골랐어요ㅎㅎ
빵을 고르고 커피 주문해요.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브루다비앙코, 남푠은 딸기라떼를 주문했어요.
브루다비앙코는 에스프레소는 안들어가고 위에 생크림과 데코로 오렌지가 올라가요.
직원분이 자세히 말씀해주셨는데 카페가 워낙 시끄러워서 잘 안들렸어요ㅜㅜ
쟁반 그대로 주셔서 빵 먼저 시식해봅니다.
빵은 부드러웠고 팥은 호빵에 들어가는 팥맛이었어요ㅎㅎ 그래서 뭔가 친숙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버터!! 뭔가 조금 느끼해요,,
빵 먹고 있는 사이 음료가 나왔어요. 일단 비쥬얼로는 굿~! 양이 꽤 많았어요.
베이스가 에스프레소가 아니고 뭐라고 하셨더라,, 일단 맛은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아쉽아쉽
달달한 음료인데, 갈아서 올린 오렌지가 섞이면서 굉장히 상큼해요. 오렌지인지 감귤인지,,
어디서 먹어봤나 했더니 제주도 감귤초콜렛 맛이에요!!
초코 모자빵은 흔히 볼 수 있는 빵이구요. 어릴 때 파리바게트에서 종종 사먹었었어요~
위에 초콜렛은 달달하고 안에 초코 크림은 많이 달지 않아요.
남푠이 고른 딸기 라떼는 아랫부분에 딸기청?이 많이 들어가서 상콤하고 맛있었어요.
이곳이 핫한 카페 브루다의 포토존!! 기산저수지 뷰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저도 온김에 찍어봅니다ㅎㅎ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요,,ㅎㅎㅎ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못찍겠더라구요~~ 줄서서 찍습니다ㅎㅎㅎ
사람 많아서 주말에는 못올 듯 싶고, 주중에나 와야겠어요. 빵만 언능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브루다 양주
경기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9 (백석읍 기산리 216-3)
place.map.kakao.com
평일 11:00 - 20:00
주말 10:00 - 20:00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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