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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여행] 강원도 대관령 순수양떼목장 애견동반목장​

by 뚠뚠코기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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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둘째날!

아로미와 갈만한곳이 없을까 찾다가

양떼목장이 생각났어요.

여러 대관령 양떼목장 중

애견동반 가능한 곳은 딱 한군데 였어요.

순수양떼목장

그냥 집에 가기엔 아쉽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출발합니다~!

 

대관령 순수양떼목장
대관령 순수양떼목장

 

오전에 먹구름이 끼더니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졌어요.

날씨예보를 보니 다음 날부터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설마 비오진 않겠지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도착해서 내렸는데 너무 추운거에요!!

순수양떼목장 찾아볼 때 리뷰보니

해발이 높아서 춥다는 말이 많았어요.

외투 필수!!

 

하필 엘레베이터가 점검중이라서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순수양떼목장
순수양떼목장

들어가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ㅎㅎㅎ

귀여워라

 

순수양떼목장 입장료 ​

유일하게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했던

순수양떼목장~~

대인 5,000원

반려동물 3,000원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알파카 사료와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시고,

반려동물 입장시에는 꼭 똥봉투를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로미는 아침산책시 배변을해서

똥봉투 안챙기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서 챙겨왔어요,,ㅎㅎ

계단이 은근 많습니다..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와서 한 잔 하면 좋겠어요~

 

날씨가 쌀쌀하고 풀숲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사용은 안했는데

여름철에는 필수로 분사해야 할 듯 해요!

 

아로미가 흥분했어요~~

다른 강아지는 무서워서 뒤로 빼는데

아로미는 돌격ㅎㅎㅎ

저희도 처음보는 알파카가 신기했어요!

침뱉을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생각지도 못한 토끼가 있었어요!!

완전 귀요미들~~

주둥이 내밀고 냄새 맡는 모습이

왜이리 귀엽나요ㅎㅎ

 


받은 사료를 손으로 주기엔 무서워서

펜스 위에 올려서 줬어요ㅎㅎ

 

아로미는 염소랑 교감중✨

아로미 반응이 너무 웃꼈어요~~

견생 첫 동물과의 만남이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길을 따라 방목장으로 올라갑니다!

해발이 높아서 날씨가 쌀쌀하지만

공기는 아주 좋았어요.

 

아기 염소가 있는 하우스!

 


완전 신난 개딸이~~

혹여나 사고날까 무서운 애미ㅎㅎ

 

양도 있구요~~

겁도 없는지 가까이 가서 냄새맡고,

다행히 양들은 순해서 가만히 있더라구요.

 

어디를 먼저갈까 보다가

방목장을 지나 하늘정원으로!

 

오전에 비예보가 있어서

흐렸는데 점차 맑아졌어요!

 

가는 길마다 양과 알파카들이 있어요.

졸린지 지루한지 축 쳐져있던 동물들~~

사람이 오면 사료주는걸 아는지 다가옵니다ㅎㅎ

 

또 만난 알파카들!

이번에는 조금 더 잘생긴?ㅎㅎ

 

알파카들도 신기한지

아로미를 구경합니다ㅎㅎㅎ

재는 뭐지 하는 표정

너무 웃끼더라구요~~

 

해발 920M

중간에 쉼터가 있어요!

쉴 정도로 힘든 코스는 아니기에 패스~~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고

자유롭게 지내는 양들이 있어요.

깜짝 놀란게 길에 방목중인 양이 있더라구요ㅎㅎ

공격성없는 순한 양이겠거니 싶었는데

사료달라고 우르르 다가오는데 좀 무서웠어요!

아로미 다칠까 들쳐안고 언능 사료로 유인했어요~~

 


저 계단만 올리가면 하늘정원인데

문지기처럼 지키고 서있는 양들ㅎㅎ

근데 또 사료달라고 우르르 내려오는데

똥들에 데구르르 같이 굴러오더라구요ㅎㅎㅎ

똥 피하랴 양 피하랴

너무 웃꼈어요~~!

 

사료 바닥에 뿌려주고

언능 올라갔네요~~

 

먹느라 정신없는 양떼들ㅎㅎ

 

해발 975M 하늘정원!

 

대관령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오고

진짜 공기가 맑았어요!

피톤치드 듬뿍 마시고 가즈아

 

올라온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어요!

 

내려가는 길에 토끼 한 마리가

자유롭게 있었는데 토끼농장이 나옵니다~

바로 퇴실로로 이어져요.

 

소원비는 나무

무슨 소원을 비는지ㅎㅎ

 

점점 더 맑아지는 하늘.

내려가는 길에 만난 흑염소??

두둥.. 검은색이라 뭔가 더 포스가 느껴져요.

공격하진 않겠지..

걱정과 달리 순한 흑염소~~

 

놀러와서 호텔에서도 제대로 잠 못자고

양떼목장 간건데 생각보다 아로미가

너무 좋아해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저희도 오랜만에 동물 구경하고

맑은 공기 마시고 갑니닷

 

 

대관령순수양떼목장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52 (대관령면 횡계리 산 2-45)

place.map.kakao.com

 

매일 09:00-18:00 / 4월~10월

(매표마감 17:00)

매일 09:00-17:00 / 11월~3월

(매표마감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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