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염 안한지 두 달이 되어가고
검은 머리가 너무 많이 자랐어요,,
안되겠다 싶어 올리브영으로 고고싱~
마침 반값 세일 중인 사이오스 염색약!
한 개 가격에 염색약 2개 득템했어요~~!
반값 세일 중이라서
개당 7,500원에 구입했어요.
원래 가격은 15,000원이에요.
제가 구입한 사이오스 염색약은
누드베이지이고,
브라운 컬러 새치 염모제입니다.
“ 부드럽게 빛나는 라이트 베이지 ”
예전에도 사용하고 만족했었어요.
모발 전체에 잘 펴바르기 쉬운
크림타입의 사이오스 염색약.
버블타입도 쉽지만
머리결이 많이 상하는 것 같아서
저는 크림타입을 선호해요.
염모제와 고무브러쉬,
그리고 사용설명서 안에
비닐장갑이 있어요.
비닐가운도 있으면 좋겠지만
사이오스 염색약에는 없네요.
그리고, 모발을 보호하는
프리미엄 오일 에센스 포뮬라로
트리트먼트가 따로 들어있지 않아요.
보통 다른 염색약에는
트리트먼트가 들어있는데
사이오스 염색약에는 섞여있나봐요~
1제와 2제를 짜내어 잘 혼합합니다.
머리가 단발이라 짧은 편이지만
셀프로 하다보면 옷에 뭍어서
버릴만한 옷을 입고 해야겠어요.
뿌염이 시급해 보이죠?ㅎㅎ
어떻게 참고 지냈나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셀프 염색하려니
왜이리 힘든지,,ㅎㅎ
저는 뿌리가 많이 자라서
뿌리 먼저 도포했어요.
눈 따가움이나 두피 따가움은 살짝?
불쾌한 냄새를 줄인 부드러운 향기라고
하지만 염색약 특유의 향이 느껴집니다!
나머지 한 개도 혼합합니다.
1개로는 모자르고 2개는 조금 남고,,ㅎㅎ
뿌리 먼저 발라준 뒤 전체 도포했어요!
염색약이 넉넉히 남아서
끝부분에 듬뿍듬뿍 발라줬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체크하면서
잘발라졌는지 봐야하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그냥 패스,,ㅎㅎ
잘됐겠죠~~?
이건 저만의 꿀팁!
비닐가운이 있었으면
머리 전체를 감싸서 방치하면 되는데 없어서
집에 있는 비닐을 이용했어요.
요렇게 하면
색이 조금 더 빨리 잘 나온답니다~~
표준 방치시간은 20분이에요.
저는 15분 정도 방치하고 살펴봤는데
색이 나온 것 같아서 바로 샴푸했어요.
새치모발이 많거나
모발이 굵은 분은 15분 정도 더 늘리시면
더욱 확실하게 발색된다고 합니다.
샴푸 후 바로!
젖은 상태이지만
칼라가 잘나온것 같아 보이네요.
퓨어오일 함유라
트리트먼트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잦은 시술로 머리가 많이 상한 편이라서
린스 후 트리트먼트로 방치했어요.
바싹 말리고 다시 보니
얼추 잘나온 것 같아요!
누드베이지인데 약간
붉은기 도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건 염색 전 개인 모발 상태나
가지고 있는 색소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밝아질텐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여유로운 주말
집에서 셀프염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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