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아로미와 함께 애견카페를 다녀왔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남푠이 계속 말했었는데 이제야 다녀오네요~ 고양 이케아 근처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간판 글씨가 정말 커서 바로 찾을 수 밖에 없겠죠?ㅎㅎㅎ 일반 주택같은 느낌의 애견카페 포레851.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넉넉해요~~
포레851은 애견 호텔 및 유치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애견카페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니 호텔링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실내와 운동장 이용이 가능하고, 들어가자마자 온도 체크와 코로나19 출입명단 작성을 전화로 했어요. QR코드만 하다가 전화는 처음이라 신기하더라구요. 안심콜 번호로 발신만 하면 바로 확인되었다고 전화가 끊어집니다.
주문은 무인기를 이용해서 합니다!! 애견카페에서 무인기 사용은 또 처음이네요~ 아로미는 이제 11kg이기 때문에 중형견 입장료(15kg이하) 7,000원이에요. 그리고 견주는 음료 주문~~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7,000원입니다.
그리고 실내공간에서는 음료를 마실 수 없어요. 운동장에서만 가능한데, 식사 가능한 피자나 파스타를 주문하면 실내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19때문에 실내 취식금지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듯 해요ㅎㅎㅎ
일반 카페 느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요~~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여기저기 보이네요ㅎㅎ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그리고 실내 공간에서는 무조건 매너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바닥에 소변을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매너벨트는 무인기를 통해 주문해야되요. 운동장에 있다가 추워서 잠깐 들어왔는데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착용하지 않았던 터라 구입하기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바로 운동장으로 나갔어요ㅎㅎㅎ 방문 예정인 분들은 매너벨트 챙겨오시면 좋을 듯 해요~~
낮에 왔는데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추웠어요~~ 테이블과 의자 사이에 난로가 있었는데 열기가 세지 않아서 오래 있기에는 춥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운동장이 작고, 찾아볼 때 녹색 잔디도 있던 것 같은데 흙잔디ㅎㅎㅎ 주로 소형견들이 많이 오는 듯 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개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뛰뛰했어요~~ 같이 놀만한 친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유치원/호텔 전용 운동장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어요. 첨에는 없었는데 놀다 보니 개친구들이 우르르~ 들어가서 놀고싶어서 앞에서 한참을 서성서성ㅎㅎㅎ
그래두 한 시간 정도 운동장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뛰뛰해서 피곤한 아로미도 꿀잠 :)
포레85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흥도로 293 1층 (도내동 851)
place.map.kakao.com
매일 10:00 - 20:00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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